저는 집을 보러 가는 날이면 마음이 먼저 들떴습니다. 채광이 좋고 인테리어가 깔끔하면 저는 단점이 잘 안 보였습니다. 중개사님이 “요즘 빨리 빠진다”라고 말하면 질문을 줄이고 싶어졌습니다. 그런데 전월세는 ‘살아보는 계약’이라서, 첫인상만 믿으면 나중에 불편을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. 직장인이라서 여러 번 다시 보러 다니기 어렵고, 그래서 한 번 볼 때 확인 순서를 고정해 두었습니다. 오늘 글에서 제가 실제로 쓰는 임장 30분 루틴과 체크리스트 15개를 정리하겠습니다.
오늘 이 글에서 3가지를 얻습니다
- 집 보러갈때 체크리스트 15개를 한 번에 정리합니다.
- 사진을 어디서 어떻게 찍는지, 저는 기록 순서를 안내합니다.
- 집을 보고 나온 뒤에 결정을 쉽게 하도록, 저는 “후보 정리 방법”도 제공합니다.
0) 집을 보기 전에 3분만 준비합니다
준비가 없으면 저는 현장에서 뭘 봤는지 기억이 흐려진다고 느꼈습니다. 그래서 출발 전에 아래 3가지를 고정합니다.
- **임장 메모(핸드폰)**를 열고 항목 15개를 붙여넣습니다.
- 사진 폴더를 하나 만들고 폴더명을 “동네-날짜”로 저장합니다.
- 질문 3개를 미리 적습니다. (관리비 포함 항목 / 하자 수리 / 입주 가능일)

1) 현관에서 5분: ‘첫 단서’를 먼저 잡습니다
- 현관 냄새를 확인합니다. 곰팡이 냄새가 나면 저는 바로 기록합니다.
- 신발장/현관 벽면의 습기 흔적을 봅니다. 얼룩이 있으면 사진을 찍습니다.
- 도어락 작동을 확인합니다. 반응이 늦으면 저는 수리 가능 여부를 질문합니다.
현관에서 단서가 잡히면, 집 전체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느꼈습니다.
2) 욕실에서 7분: 누수·수압·환기를 확인합니다
- 세면대 수압을 확인합니다. 물줄기가 약하면 저는 생활이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.
- 샤워기 수압을 확인합니다. 뜨거운 물이 안정적으로 나오는지 확인합니다.
- 배수를 확인합니다. 물이 고이면 저는 막힘 가능성을 의심합니다.
- 환풍기를 켜봅니다. 소음과 흡입을 함께 봅니다.
- 실리콘/타일 틈을 봅니다. 곰팡이와 들뜸을 사진으로 남깁니다.
욕실 상태가 애매하면 계약 후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.

3) 방·거실에서 10분: 결로·소음·채광을 봅니다
- 창틀과 벽 모서리를 봅니다. 결로 자국이 있으면 저는 겨울을 상상합니다.
- 창문 여닫이와 방충망을 확인합니다. 바람이 새면 저는 난방비가 걱정됩니다.
- 바닥 들뜸/삐걱을 걸어보며 확인합니다. 한 번이라도 불안하면 기록합니다.
- 소음을 확인합니다. 창문을 닫고도 도로 소리가 큰지 느껴봅니다.
- 채광 방향을 확인합니다. “밝다”보다 “언제까지 밝은지”를 봅니다.
이 단계에서 집이 예뻐 보여도, 하자 흔적이 있으면 후보를 보수적으로 분류합니다.
4) 주방에서 5분: 냄새·누수·옵션을 확인합니다
- 싱크대 하부를 열어 봅니다. 저는 물때와 냄새가 있으면 저는 누수 가능성을 의심합니다.
- 가스레인지/인덕션/후드를 확인합니다. 저는 작동 여부와 소음을 체크합니다.
주방은 생활 시간이 길어서, 작은 불편도 크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5) 마지막 3분: 돈과 일정 질문을 딱 3개만 합니다
현장에서 질문이 길어지면 저는 오히려 중요한 질문을 놓친다고 느꼈습니다. 그래서 아래 3개만 꼭 묻습니다.
- 관리비에 포함되는 항목을 묻습니다. 수도/인터넷/주차 포함 여부를 확인합니다.
- 하자 수리 범위를 묻습니다. “수리 가능”이 아니라 “언제까지/누가 부담”을 확인합니다.
- 입주 가능일을 묻습니다. 잔금일과 열쇠 인도일이 맞는지 확인합니다.
집을 보고 나온 뒤에 후보를 이렇게 정리합니다(5분)
집을 보고 바로 결정하지 않습니다. 대신 점수를 간단히 매깁니다.
- **하자(0~2점 감점)**을 매깁니다. 누수·결로 신호가 있으면 저는 크게 감점합니다.
- **소음(0~2점 감점)**을 매깁니다. 퇴근 시간대가 걱정되면 감점합니다.
- **주거비(상한선 충족/초과)**를 표시합니다. 상한선 초과면 과감히 탈락시킵니다.
이 5분 정리가 있으면, 집이 5채여도 1채만 남길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.

마무리: 임장을 ‘느낌’이 아니라 ‘기록’으로 남깁니다
집은 한 번 마음에 들면 단점이 안 보인다는 걸 자주 느꼈습니다. 그래서 임장을 30분 루틴으로 고정하고, 사진과 메모로 결론을 남깁니다. 이 습관이 있으면 집을 고르는 일이 덜 흔들리고, 계약에서도 질문을 놓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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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책 안내
저는 이 글을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했습니다. 저는 주택 상태와 계약 조건, 관리 규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며, 저는 최종 판단과 책임이 독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안내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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